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긴장감 넘치는 공포 스릴러[높은 풀 속에서]

by 태기얌 2020. 10. 4.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

호러 소설의 왕 스티븐 킹 각본(원작 소설)

독특한 소재의 공포 영화

#높은 숲 속에서(In the Tall Grass, 2019)

감독 - 빈첸조 너탤리

출연 - 패트릭 윌슨, 라이슬라 디올리베라, 에이버리 휘티드, 해리슨 길버트슨, 레이철 윌슨, 윌 부이 주니어

 

그 누가 외면할 수 있었을까. 임신 6개월 차인 베키와 그녀의 오빠 칼은 한 소년의 외침을 듣고 풀숲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곧 그곳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샌디에이고 떠나는 오빠 칼과 임신 6개월 차인 베키. 한적 한 시골길을 지나던 그녀는 임신 탓에 속이 메스꺼움을 느끼고 차를 세웁니다. 그들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출발하려고 하는 그때 풀숲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모성애 때문이었을까요? 무시하지 못하고 그 아이를 구하러 칼과 베키는 숲에 들어갑니다. 구조요청을 위한 전화도 전파방해로 차단됩니다.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멀리서, 가까이서,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말할 때마다 위치가 바뀝니다. 

평정심을 유지 못하는 오빠 칼. 동생을 찾기 위해 날뛰지만 소용없습니다. 찾아 헤매다 저녁이 되고 이들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나 이상한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여러 사람들이 등장하고, 베키의 남자 친구 트래비스까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혼란스럽게 흘려갑니다. 이 숲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영화 초반에는 한때 유행했던 '타임 루프' 소재의 영화인가 하면서 봤습니다. 중반 후반으로 가면서 단순한 타임 루프 소재의 영화는 아니더군요. 시공간을 뛰어넘고, 생과 사를 다 재멋대로... 그래서 더 무서운 영화입니다. 잔인한 모습에서 주는 공포감뿐 아니라 늦은 저녁 수풀 우거진 곳에서 주는 심리적인 공포감. 제대로 된 공포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역시 스티븐 킹이란 생각이:D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공포영화 한 편 보면서 마지막 여름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아직 여름을 보내주기 싫은 방구석 영화관 주인이 추천하는 넷플릭스 독특한 공포 영화 "높은 풀 속에서"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