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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조디악]

by 태기얌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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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사건으로 남은 조디악 킬러 실화 영화

긴 러닝타임에도 끝까지 긴장하게 되는  영화 추천

영화 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범죄 스릴러

#조디악(Zodiac, 2007)

감독 - 데이비드 핀처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펄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소니 에드워즈, 브라이언 콕스

나는 조디악 킬러다, 너희들은 나를 잡지 못한다...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의 3대 신문사 크로니클, 이그재미너, 발레호 타임스 헤럴드 앞으로 날아온 연쇄살인범의 편지와 암호문. 1968년 12월 20일 허만 호숫가에서 살해된 연인, 1969년 7월 4일 블루 락 스프링스 골프코스에서 난사했던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언론에 편지를 보내 단서를 남기고 경찰을 조롱하는 살인마로 인해 신문사들은 마비가 된다.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홀연히 사라진 '조디악 킬러'. 하지만 이 희대의 살인마를 잊지 않은 사람들의 인생을 건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영화 조디악은 1969년 7월 4일 블루 락 스프링스 골프코스 살인사건부터 시작합니다. 살인마 조디악은 연인을 향해 총으로 난사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남자는 목숨을 구합니다. 그 이후 샌프란시스코 신문사로 조디악과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만 알 수 있는 범행 단서가 배달되고 신문사를 통해 자신이 보낸 암호문이 공개되길 원하죠. 이에 기자 폴은 범인이 여성 혐오자로 예상된다고 추측성 기사를 내게 됩니다. (범인이 폴에게 협박을 하는 상황이 오기도...)

범인이 전달한 모스 부호, 날씨 기호, 점성술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암호문이 신문을 통해 알려지고 CIA, FBI 등의 수사기관에서 암호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두 헛수고. 신문을 본 교사 부부가 암호를 풀게 됩니다. 하지만 단서는 극히 일부분. 여전히 범인은 편지 뒤에 숨어 경찰들을 조롱합니다. 

한편 삽화가 로버트는 살인마 조디악에게 빠져들게 되고 어떻게든 잡고야 말겠다는 병적인 집착을 보이게 됩니다. 조디악에 대한 단서를 찾을수록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고 이에 불안한 가족들은 그를 떠나게 되죠. 그는 가족을 뒤로한 채 조디악 찾기에 몰두합니다. 킬러 조디악, 그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조디악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였고 봉준호 감독의 2003년작 '살인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개봉 당시에도 조디악을 살인의 추억에 빗대어 홍보했습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하였으나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정도로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2시간 30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자칫 지루해 질수는 있으나 영상미로 유명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연출을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방구석 영화관 주인이 추천하는 실화 바탕의 범죄 스릴러 "조디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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