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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홍콩 느와르 범죄 스릴러 영화 [무간도]

by 태기얌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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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가 없었다면 영화 신세계, 더 디파티드는 없었다

전 세계가 인정한 가장 완벽한 홍콩 누아르 영화

한번 보면 시리즈 정주행은 기본,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

#무간도(無間道, Infernal Affairs, 2002)

감독 - 유위강, 맥조휘
출연 - 유덕화, 양조위, 황추생, 중지위, 두문택, 진혜림, 진관희, 여문락

조직에 위장 잠입한 경찰관, 경찰에 스파이로 투입된 조직원. 경찰과 조직에선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눈치채고 찾아 내려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그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 마주하게 되는데 운명은 이들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무간지옥(無間地獄) : 불교에서 팔열지옥 가운데 고통이 간극이 없이 계속된다는 지옥. 아비지옥

무간지옥에 대한 설명이 나오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조직(한침) 보스의 명령으로 경찰학교에 들어간 유건명(유덕화)은 경찰이 됩니다. 반대로 경찰학교 에이스 진영인(양조위)는 잠복근무를 위한 퇴학처리를 당하며 반대로 조직생활을 하게 되죠. 수년이 지나고 진영인은 자신이 경찰이라고 증명해줄 수 있는 두 명의 상사 중 한 명의 장례식장에 갑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유일한 증인 황국장. 지쳐버린 진영인은 빼 달라 이야기하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죠. 

한침의 마약 밀반입이 진행되고 유건명과 진영인은 본래 자신의 일을 하게 됩니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유건명으로 인해 한침의 승리로 끝나고 허탕 치는 경찰. 경찰과 한침은 드디어 스파이 색출을 시작하게 됩니다. 경찰에서 승승장구하는 유건명은 인사과로 가게 되고 한침에 있는 진영인은 초조해하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황국장은 진영인의 모습에 잠복근무를 그만하기 위해 만나지만 유건명은 미행하게 되고, 둘이 함께 있던 건물이 포위당합니다. 결국 진영인이 경찰이라고 밝혀줄 수 있는 유일한 증인 황국장은 진영인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습니다. 과연 엇갈린 채 살아가는 진영인과 유건명은 어떻게 될까요.

 

무려 18년 전 유덕화, 양조위 주연의 영화 무간도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배우들의 연기, 탄탄한 스토리에 있습니다. 양조위와 유덕화 두 배우의 연기는 소름끼칩니다. 특히 양조위의 눈빛 연기. 한번 보면 이분 나온 영화는 다 봐야 됩니다. "무간도가 장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누아르의 완성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첩보 누아르 영화가 있지만 무간도의 분위기를 넘기는 힘들죠. "신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은 신세계도 재미있게 본 영화이지만 무간도만큼은 아녔습니다.

영화 무간도는 엔딩이 중국판과 홍콩판이 달라요.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자신이 어떤 판의 무간도를 보셨는지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무간도는 할리우드에서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더 디파티드"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홍콩영화가 본인의 스타일이 아니라면 디파티드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의 방구석 영화관에서 추천하는 홍콩 범죄 누아르 영화 "무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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